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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미사일 요격' 공작사 전격 방문‥북에 경고 메시지

이종섭 국방, '미사일 요격' 공작사 전격 방문‥북에 경고 메시지
입력 2022-05-11 17:19 | 수정 2022-05-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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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 '미사일 요격' 공작사 전격 방문‥북에 경고 메시지

    [국방일보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취임 당일인 오늘 대북 미사일 탐지 및 요격의 '콘트롤타워'인 공군작전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공작사에서 현황보고를 받은 뒤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으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앞으로 패트리엇 미사일 성능개량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추가 도입,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Ⅱ 전력화 등을 통해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작사 예하 미사일방어사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을 통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해 즉각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 장관이 취임 후 곧바로 이 부대를 찾은 건 북한에 대한 우회적인 경고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장관은 공작사 방문에 앞서 전군 주요 직위자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군에 전방위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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