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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 대통령, 반지성주의 말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윤호중, "윤 대통령, 반지성주의 말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입력 2022-05-12 11:04 | 수정 2022-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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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윤 대통령, 반지성주의 말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 "그동안 반지성주의의 득을 봐왔던 분은 대통령 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모든 문제의 책임을 반지성주의라고 상대방에게 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며, "남 탓하기 전에 자기 모습부터 거울에 비춰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유를 35번이나 이야기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쓰는 자유라는 개념은 매우 편협한 것 같다"며, "돈의 자유, 자본의 자유만 강조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많은 부적격 사항들을 가지고 있다 판단해 임명동의안을 아예 보내지 말아 달라고 하는 입장이었다"며, "여야가 이 문제는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아직 임명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못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 지적에는 "이런저런 비난이 있을 것을 예상했지만 방탄용 아니냐는 이런 비난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오히려 이재명을 어떻게든 죽여보려고 하다가 그게 좀 어렵게 될 것 같으니까, 심통 부리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또 2차 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50조 플러스 알파 이렇게 추경안을 짰다고 하는데 실제로 중앙정부가 사용할 추경 예산 규모는 그중에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거를 빼고 한 30조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것은 대통령 선거에서 공약했던 내용이 많이 후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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