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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우리 공동체 위기는 갈등과 분열‥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 절실"

김부겸 "우리 공동체 위기는 갈등과 분열‥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 절실"
입력 2022-05-12 11:31 | 수정 2022-05-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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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우리 공동체 위기는 갈등과 분열‥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 절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 1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연설에서 "갈등과 분열이 우리 공동체의 위기"라면서 "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은 지금 대한민국 공동체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또 "생각·성별·세대·출신 지역이 다르다고 서로 편을 가르고 적으로 돌리는 지금의 공동체에서는 국민 모두가 주인인 민주주의, 더불어 살아가는 공화주의가 설 자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로서 보낸 지난 30년을 회상하면서 "힘에 부치고 좌절했던 순간마다 '내가 왜 정치를 하고 왜 공직에 있는가?' 질문을 던졌다"며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당연하고도 엄중한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지난해 5월 취임해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했던 김 전 총리는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직자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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