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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코로나 확진자 축소 보고 의혹' 부대 감찰조사

공군, '코로나 확진자 축소 보고 의혹' 부대 감찰조사
입력 2022-05-13 06:41 | 수정 2022-05-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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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코로나 확진자 축소 보고 의혹' 부대 감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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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의 한 부대가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축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군이 감찰조사에 나섰습니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부대에 근무 중인 한 장병은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소속 부대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묵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장병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33명의 병사가 확진됐다"며 "이 중에서 보건소와 상급 부대에 보고되지 않은 병사가 16명이나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확진됐음에도 보건소에 신고되지 않아 확진으로 인한 후유증 등에서 모든 조치가 배제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며 "코로나19 확진 병사의 무시된 인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군 제3미사일여단은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장병 17명에 대해 상급 부대로 미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부 경위와 방역 관리 전반을 감찰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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