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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통령실이 대검찰청 분소‥'문고리 3인방' 떠올라"

박홍근 "대통령실이 대검찰청 분소‥'문고리 3인방' 떠올라"
입력 2022-05-13 11:15 | 수정 2022-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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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대통령실이 대검찰청 분소‥'문고리 3인방' 떠올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비서관 자리에 검찰 출신 인사들을 대거 발탁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대검찰청 분소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공직기강비서관과 총무비서관, 법률비서관, 인사기획비서관, 인사비서관, 부속실장까지 죄다 검찰에서 데려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내 최고 복심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태세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변호인으로 알려진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내정했다"면서 "권력기관을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측근들이 장악하는 검찰 공화국을 완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통령인 한 후보자가 법무부와 검찰을 장악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면서 "과거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이 떠오른다"고도 했습니다.

    또, 윤재순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는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두 차례 감찰과 징계 처분을 받아 대통령이 모를 리 없는데도 핵심 보직에 앉혔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의 인선 경위도 따져 묻겠다"면서 국회에서의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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