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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혐오발언' 김성회 "인사 조치 있어야"

김용태, '혐오발언' 김성회 "인사 조치 있어야"
입력 2022-05-13 11:40 | 수정 2022-05-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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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혐오발언' 김성회 "인사 조치 있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이 과거 동성애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에서 빠르게 판단해 국민들의 눈높이 맞는 인사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이번 인사가 상식에 과연 부합하는지를 살펴봤을 때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는 비서관의 임무로서 이분들이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 자체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대통령실에 합류한 김 비서관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고 표현한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서도 동성애를 '성적 취향', '치료 대상' 등으로 표현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 비서관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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