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주, 국회부의장 도전‥"소통의 메신저 될 것"

민주당 김영주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인 김영주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생산적인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고 싶다는 오래된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정책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보하고 의원 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생을 우선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거듭나려면 여야 간에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한다"며 "제가 국회부의장으로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과 17일 후보 등록을 받고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