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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방선거 과반 승리 목표‥안철수 효과 없을 것"

이재명 "지방선거 과반 승리 목표‥안철수 효과 없을 것"
입력 2022-05-16 09:33 | 수정 2022-05-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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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방선거 과반 승리 목표‥안철수 효과 없을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과반 승리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20일 뒤 치러지는 선거로 호남만 제대로 지켜도 다행이다 싶을 상황"이라면서도, "수도권 한 곳이라도 이긴다면 승리라고 보고 있지만, 그 정도로 만족하긴 어렵다. 최선을 다해 과반을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어 "돌풍의 핵이 바로 인천이고, 인천을 이겨서 수도권을 이기고, 수도권 승리를 통해 강원충청 이런 쪽까지 승리 확대해야 한다"며, "가능할 거라 보고, 국민이 슬퍼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희망을 함께 나눴던 분들이 투표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선 "당연히 잘못했다. 저희는 도덕적 판단 기준이 높기에, 당연히 책임져야 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데, 제일 우려되는 지점이 한명숙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사례"라고 답했습니다.

    분당갑 재보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향해선 "그분의 정치생명의 근원은 새 정치 아니냐. 다당제와 정치교체였는데 이제 구정치로 완벽하게 투항했다"며, "통째로 보수정당, 구정치 세력에게 갖다 바쳤다. 10년 동안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새 정치를 우려 드셨는데 지금 맹물밖에 안 나올 거 같다"며, "안철수 후보의 분당갑 출마가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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