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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바이든과 IPEF 통한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윤 대통령 "바이든과 IPEF 통한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2-05-16 15:06 | 수정 2022-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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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바이든과 IPEF 통한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취임 후 첫 시정연설 하는 윤 대통령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조 바이튼 미국 대통령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산업과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어 주요 나라들과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적 규범 형성을 우리나라가 주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21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대한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IPEF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함께 대응하자며 제안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 구상체입니다.

    특히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중국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윤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 강조했고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 12일 "IPEF가 어느 한 나라를 겨냥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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