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의 특사단장으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파견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 특사를 파견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다자회의의 첫 대통령 특사 파견"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특사단은 페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국 대표, 국제기구 수장들과 공식·비공식 면담을 통해 전환기에 처한 국제질서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겠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 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특히 경제안보와 기후변화에 방점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을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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