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표결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3일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입니다.
총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후보자를 인준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찬반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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