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늘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진행하는 독립적인 모니터링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염수와 해양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중요한 만큼, 우리 연구 기관이 IAEA의 독립적인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주요 이해 당사국으로서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한일 양자 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늘 도쿄전력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의 해양배출 설비 등 관련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심사서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심사서 초안에는 해양배출 관련 시설의 방사선 안전과 운영상 안전조치, 방사선 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한 달간 의견을 수집한 뒤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치
서혜연
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IAEA 모니터링 적극 참여"
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IAEA 모니터링 적극 참여"
입력 2022-05-18 17:34 |
수정 2022-05-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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