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반환이 예정된 미군기지의 유류·중금속 오염 문제에 대해 "저감조치를 한 후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정식 개방은 9월로 예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염도 등은 구체적인 지점의 사용 용도에 따라 모두 다르다"면서 "이런 것들을 모두 반영해서 개방계획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염된 땅 위에 흙을 덮는 것으로 저감조치를 끝내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원 장관은 "기준에 맞는 저감 대책을 철저히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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