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불발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 바이든 대통령 측으로부터 회동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 측은 회담 무산 소식을 통보하며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며, 우리 측도 설명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이던 지난달 28일 당시 청와대는 백악관의 요청으로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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