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장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고 의원은 질의 시간 15분 동안 한 장관을 향해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 등을 거론하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고 의원은 특히 한 장관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이름을 가려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저는 직접 수사하는 사람은 아니니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수사를 마무리 하려면 해당자를 소환해야 한다"는 고 의원의 지적에는 "수사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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