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지금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문제가 토의되느냐'고 묻자, "논의하는 중"이라며,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응에 대해서도 토의하느냐는 질의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한 건 확장 억제 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도발했을 때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연합방위체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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