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재영

북, 김정은 '코로나 리더십' 자화자찬‥"봉쇄정책 열백번 정당"

북, 김정은 '코로나 리더십' 자화자찬‥"봉쇄정책 열백번 정당"
입력 2022-05-22 08:25 | 수정 2022-05-22 08:25
재생목록
    북, 김정은 '코로나 리더십' 자화자찬‥"봉쇄정책 열백번 정당"

    자료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 19에 시달리는 북한이 그동안의 방역 정책에 대해 자화자찬에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세계 방역사에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는 최장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돌발적인 사태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전염병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관리"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취한 비상방역정책이 열백번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년 3개월간 코로나 환자가 전혀 없다가 올해 4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유입됐고, 이마저도 확산세가 꺾였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겁니다.

    사설은 북한이 2020년부터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을 완전히 차단 봉쇄했다며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침"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이동권 제한이 초래하게 되는 경기침체와 식량난, 주민 불만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별도 기사를 통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유입 사실을 처음 공개한 이후 열흘 간 "지도한 당 회의는 무려 4차, 찾으신 단위는 공식 보도만 3개" 라며 김 위원장의 방역 리더십을 칭송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