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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 선거 이슈화‥"제2의 4대강"

민주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 선거 이슈화‥"제2의 4대강"
입력 2022-05-22 17:38 | 수정 2022-05-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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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 선거 이슈화‥"제2의 4대강"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석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파괴저지 및 용산 미래 100년 지키기 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통령집무실 졸속 이전으로 인한 서울시민의 불편과 용산 개발 차질, 안보공백 등의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본부 출범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제2의 4대강 사업'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집무실 이전 비용을 496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지만, 외교부 공관 리모델링 등 연쇄적 예산 소요로 1조원 이상의 혈세 낭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서울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출퇴근을 위해 시민들은 출퇴근길이 통제되고 통신이 제한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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