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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경제협력체 IPEF 출범‥윤 대통령 "참여·협력하겠다"

미국 주도 경제협력체 IPEF 출범‥윤 대통령 "참여·협력하겠다"
입력 2022-05-23 17:07 | 수정 2022-05-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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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도 경제협력체 IPEF 출범‥윤 대통령 "참여·협력하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IPEF는 디지털 무역규범·공급망·탈탄소·반부패 등 새로운 통상 문제를 다루는 경제협력체로, 미국·일본·호주 등 13개 나라가 참여하는데 한국도 출범부터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출범을 기념해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가 팬데믹,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있어 어느 한 나라가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에서 핵심역량을 가진 한국이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AI, 6G등 새로운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PEF 출범에 대해 중국은 연일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이 코로나19로 봉쇄정책을 펼치자 공급망 문제가 제기되자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IPEF는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도모"라고 혹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중국과의 관계를 제로섬으로 볼 필요 없이 경제 관계에서 잘 해나가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서도 "인도태평양 지약에서 규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규칙을 만들때 한국이 빠지면 국익에 많은 피해가 갈 것"이라고 참여 이유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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