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나흘 만의 무력 시위로 새 정부들어 두 번째 도발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통상 단거리급 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동해상으로'라고 발사 방향을 언론에 알리는데, 이날은 '동쪽'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볼 때 사거리가 중장거리급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한미 정보 당국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 동향이 있음을 예의주시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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