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 관련해 "편향된 언론환경과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가 국민의 선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정권 출범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라 구도가 우리 당에 유리하지 않다"면서 "민주당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국민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정권의 압승을 예견했던 2010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모두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번 선거도 국민과 역사를 믿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여야가 없는 만큼 민주당은 초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대한민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해가 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는 수수방관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을 조속히 협상테이블로 유인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총집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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