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소상공인 손실보상안이 담긴 올해 2차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오늘 저녁 8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소급적용 문제 등에 여야가 이견을 드러내면서, 본회의 시간을 미리 정해놓긴 했지만 합의 도출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추경안에 담긴 최대 1천만원의 손실보전금이 소급 적용에 상응하는 지원이라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소급적용에 필요한 8조원 규모 예산을 새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 본회의 개최가 무산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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