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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오늘 저녁 긴급 간담회서 '쇄신안 갈등' 수습안 논의

민주당 비대위, 오늘 저녁 긴급 간담회서 '쇄신안 갈등' 수습안 논의
입력 2022-05-28 16:19 | 수정 2022-05-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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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비대위, 오늘 저녁 긴급 간담회서 '쇄신안 갈등' 수습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쇄신안을 두고 윤호중 공동위원장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저녁 긴급 간담회를 갖고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오늘 저녁 8시쯤 비대위가 국회 본청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만나 긴급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비대위원 전원이 참석해서 최근 당내 갈등에 대한 수습 방안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신촌에서 서대문구청장 지원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일단 오후 3시까지 회동을 갖자고 말했고, 이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윤 위원장에게 당 혁신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진위를 묻자 "제가 그렇게 달라고 말씀드린 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말씀드리면 비대위원장 자리를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혁신 어려운데 혁신위원장 자리 만든다고 해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환경 안 만들어져있기 떄문에 해달라고 해도 저는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 보령의 보령시장 지원유세 현장에서 박 위원장의 혁신위원장 요구가 사실인지를 묻자 "오늘은 그 얘기를 안 하면 안되겠느냐"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 오늘 갈등 봉합을 위한 자리를 가질지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는 제가 답을 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린 뒤 5시간여 만에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거부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당 쇄신안을 두고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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