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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국 현충일 핵실험 가능성'은 감시중‥B1-B 배치설은 언급 부적절"

국방부 "'미국 현충일 핵실험 가능성'은 감시중‥B1-B 배치설은 언급 부적절"
입력 2022-05-30 14:34 | 수정 2022-05-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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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미국 현충일 핵실험 가능성'은 감시중‥B1-B 배치설은 언급 부적절"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자료사진]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북한이 핵 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해 군 당국은 "관련 시설과 지역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브리핑에서 '미국 현충일 연휴 기간 북한 핵실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부소장은 '북한은 미국의 공휴일에 무력 시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주간에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항공기 추적 민간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팟'은 지난 28일 트위터에 "몇 주 내로 괌 앤더슨 기지에 B-1B '랜서' 전략폭격기들이 폭격기 임무 배치의 일환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미국 전략무기 관련 협의 개시 여부에 대해 "언급하기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끼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고,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연합방위태세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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