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최소 9곳 정도 승리를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지금도 박빙인 곳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10표, 20표 더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어 여기에 힘을 쏟고 열심히 지원 활동을 할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가 이기는 것을 목표로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후보의 16억 원 재산 축소 신고 논란에 대해서는 "실무자가 실수한 것 같다"며 "김 후보 재산이 2백몇십억인가 하는데 16억가량을 숨기거나 허위로 신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지방권력을 오랫동안 거의 독점하듯이 했던 민주당 권력에 대한 국민 반감이나 심판 의지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 정부가 일하도록 해 준 다음에 견제하든지 말든지 하는 것이지 시작도 안 했는데 무슨 견제냐"면서 "지금 국회가 거의 180석을 야당이 다 가지고 아예 발목잡기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견제를 말하니 민주당이 감이 떨어진 것이고 계속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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