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지방선거 투표율에 여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한다면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되는 선거"라며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지역이 발전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 투표율이 너무 낮다"며 "여론조사에 취해 투표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권교체는 요원하다"고 말했습니다.
양금희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능력있고 일할 준비된 후보들이 유권자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도 상당히 낮다"며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지방선거는 새롭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한 선택이라며 국정 안정론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지방선거 투표율은 오후 5시 기준 47.6%로, 2018 지방선거보다 8.5%p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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