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앞서 어제 방한한 성김 대표는 인천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후 한반도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며, "한국과 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또 "성김 대표는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며,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협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성김 대표는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방한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