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의 외교 안보 분야 인사들을 만난 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익에도 정확하게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관계를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양국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이러한 한미동맹의 비전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접견에는 부시 행정부 시절 국방부 부장관을 지낸 폴 월포위츠와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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