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오는 7일부터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국정현안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화물연대의 파업이 우리 경제에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강행하면 물류에 차질을 피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정부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가뭄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각 지방자치단체에 "물이 부족한 곳에 대한 급수 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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