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자신의 SNS에 다시 고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출국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신다"면서도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출국해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1년 동안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공부할 예정인데, 당내 상황에 따라 조기 귀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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