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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MB 사면 언급할 문제 아냐‥이복현은 금감원장 적임자"

윤 대통령 "MB 사면 언급할 문제 아냐‥이복현은 금감원장 적임자"
입력 2022-06-08 10:28 | 수정 2022-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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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MB 사면 언급할 문제 아냐‥이복현은 금감원장 적임자"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거기에 대해선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이 단행되면 어떤 대응 방안을 준비중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사전에 말씀드릴 수 없는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고, '검찰 편중 인사라는 지적이 있는데 강수진 후보가 그런 이유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라며 다른 이유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검찰 출신 인사들이 편중돼있다'는 지적에는 "과거에는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선진국 특히 미국 같은 나라에선 거번먼트 어토니(이른바 정부측 법률대리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고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냐"며 문제될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측근 검사 출신인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선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한데다 오랜 세월 금융수사 과정에서 금감원과 협업 경험이 많은 사람이고 금융 감독규제나 시장 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경우는 규제 감독기관이어서 적법 절차와 법적 기준을 갖고 예측 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법집행을 다룬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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