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곽승규

북한 선전매체, 한국군 림팩 훈련 참가 맹비난

북한 선전매체, 한국군 림팩 훈련 참가 맹비난
입력 2022-06-08 11:34 | 수정 2022-06-08 11:38
재생목록
    북한 선전매체, 한국군 림팩 훈련 참가 맹비난
    우리 해군이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에 역대 최대 전력을 파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이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화약을 등에 지고 불장난질에 나서려는가'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남조선 무력은 역대 최대"라면서 '대포밥이 되어 날뛰는 특등 충견들', '불장난에 매달리는 삽살개'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우리 군을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도 "남조선호전광들이야말로 상전이 부른다면 전쟁판이라도 천리만리를 달려가는 미국의 핫바지"라며 "민족을 등지고 평화를 파괴하는 호전광들의 숭미굴종에는 반드시 처절한 대가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한국군의 림팩 참가를 포함한 한미 합동군사훈련 확대, 한미 확장억제력 강화 등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 일당이 지금처럼 미국에 추종하며 군사적 대결에 광분한다면 더욱더 비참한 자멸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되는 2022 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전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군을 이끌고 림팩 훈련에 참여할 단장도 처음으로 장군 계급인 준장급으로 격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한국군 림팩 훈련 참가 맹비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