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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첫 4만 명대

북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첫 4만 명대
입력 2022-06-10 08:09 | 수정 2022-06-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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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첫 4만 명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신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수가 4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9일) 저녁 6시까지 집계한 결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 4만5천540여명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지난달 공식 인정한 뒤 일일 신규 발열 환자 규모가 4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밝힌 누적환자수는 총 434만9천 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사망자수는 71명입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나치게 낮은 치명률 등을 근거로 북한이 발표하는 통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과학 방역'으로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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