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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비대위 체제로 전환‥"죽을 힘 다해 개선해야"

정의당, 이은주 비대위 체제로 전환‥"죽을 힘 다해 개선해야"
입력 2022-06-12 20:24 | 수정 2022-06-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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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은주 비대위 체제로 전환‥"죽을 힘 다해 개선해야"

    [정의당 제공]

    6.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가 총사퇴한 정의당이 사태 수습을 위해 이은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했습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마치고 국회 브리핑에서 "비대위에서 혁신 지도부 선출을 준비하고 당의 진로를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원, 지지자, 시민들께서는 냉혹한 심판을 내렸다"면서 "시민들의 엄중한 질타를 뼈아프게 새기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겠고, 비대위에서 정의당이 누구를 대표할지에 대한 근본적 답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 임기는 새 지도부를 뽑는 당직 선거일인 9월 27일까지로, 선거 패배에 대한 원인과 당의 지지기반에 대한 분석 등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위는 위원장과 청년 정의당 직무대리 외에 3명의 비대위원까지 모두 5명으로 구성되며, 3명의 비대위원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원내대표는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선거에 참패했다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정치가 지속가능한가라는 시민의 물음"이라면서 "우리 스스로 가혹하게 진짜 문제를 찾아내고, 죽을 힘을 다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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