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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미사일 추적·탐지훈련 8월에 실시 예정

한·미·일, 북한 미사일 추적·탐지훈련 8월에 실시 예정
입력 2022-06-14 10:35 | 수정 2022-06-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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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북한 미사일 추적·탐지훈련 8월에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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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8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을 오는 8월 1일부터 14일에 하와이 해상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로 가정한 모의탄을 각국 함정의 레이더로 탐지하고, 이를 요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해, 한·미·일 3국이 정보를 공유하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도 올해 2차례 더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은 2016년 처음 실시된 이래 최근 몇 년 간 비정기적으로 진행돼왔는데, 정례화될 경우 분기마다 1회씩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3국이 실시해왔던 훈련을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의 정례화와 공개적 진행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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