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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코바나 직원 사적채용 논란에 "다른 전례도 있을 것"

대통령실, 코바나 직원 사적채용 논란에 "다른 전례도 있을 것"
입력 2022-06-15 18:04 | 수정 2022-06-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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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코바나 직원 사적채용 논란에 "다른 전례도 있을 것"

    지난 13일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 2명이 대통령실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그건 다른 전례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지금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대통령의 경우에도 가까이 두고 일하는 분은 원래 오랫동안 일했던, 잘 아는 편한 분들을 대통령실에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례도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과거 어떤 영부인이 그렇게 사적으로 채용했느냐'는 추가 질문이 나오자, 이 관계자는 "사적으로 채용했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은 모두 전직 직원으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이 없다"면서 "어제 사진을 보면 여자 네 분이 등장하는데 한 분은 김모 교수고, 나머지 세분은 대통령실 직원인데, 한 분은 다른 일을 예전에 하셨고 한 분은 코바나에서 잠깐 근무했고 다른 한 분도 역시 그곳에서 일을 도왔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직원 2명은 지난달 말 코바나컨텐츠가 사실상 폐업하면서 일괄 사표를 낸 경우라 '전직 직원'으로 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사실 사표는 그때 낸 것으로 안다, 최근에 그만뒀다"면서도 "이분들이 전담 직원은 아니기 때문에 그때그때 일이 있을 때마다 일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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