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공자와 유족을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장 입구에 서서 참석자들을 영접하며 예우를 갖췄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를 유공자에게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 백마고지에서 엎드린 자세로 발견돼 수습된 고 조응성 하사, 지난 4월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김강훈·나형윤 선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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