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미국 외교정책협회 대표단 접견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 도브 작하임 전 미국 국방부 차관, 앨리슨 후커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국 외교정책협회(AFPC)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돼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이 필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의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미 동맹이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있으며 실제 도발 시 대응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대표단에게 한국의 국방력 현대화 계획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