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답해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사건이 누구에 의해, 무슨 경위로, 어떤 목적 때문에 '월북'으로 규정됐는지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적 의혹 앞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왜 유가족이 알아야 할 진실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했는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알고 싶은건 SNS에 올라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통령기록물은 사건의 진실을 담고 있다, 이를 열람하려면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이 떳떳하다면 열람을 마다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