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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지 되도록 노력하겠다"

윤 대통령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입력 2022-06-19 18:30 | 수정 2022-06-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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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지 되도록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 시민 약 4백 명을 초청해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의 부제는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로, 대통령실 이전으로 생활에 변화를 겪은 지역주민과 직장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어린이 등이 초대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저와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대통령실 입주를 계기로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행사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들이 참석한 점을 언급하면서 "건강하고 꿋꿋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격려 박수 한 번 해주자"고 제안하고 "세계 시민이 연대 의식을 가지고 힘을 합칠 때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더 행복하고 발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어린이 그림 포토월을 감상하고 용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마당과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를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로했습니다.

    애초 오늘 행사에는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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