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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윤석열 정부, 국가 안보 정보를 문 정부 흠집내기 위해 활용"

윤건영 "윤석열 정부, 국가 안보 정보를 문 정부 흠집내기 위해 활용"
입력 2022-06-20 10:00 | 수정 2022-06-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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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윤석열 정부, 국가 안보 정보를 문 정부 흠집내기 위해 활용"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해서 국가안보 정보를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시에는 월북 여부가 그렇게 큰 쟁점이 되지 않았다"면서 "핵심 쟁점은 대한민국 국민이 억울하게 북한군의 총격에 피살되었고, 거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국방위와 정보위 여야 의원들이 같이 열람한 첩보 내용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SI정보'를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투명하게 하자라는 차원에서 소상하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고내용과 의원들의 내용은 비공개회의록에 남아 있다"면서 "비공개회의록을 보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첩보 내용에 월북이라는 내용이 분명히 들어있었냐는 질문에는 "당시 해경이 발표한 월북의도를 판단하게 되는 근거 네 가지가 있었다"면서 "근거 중 어떤 것이 잘못되었는지 설명없이 오로지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도박빚이 부풀려서 발표됐고, 방수복을 입지 않았다는 등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4대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해경이 발표한 판단근거 어디에도 들어가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본질적인 것으로 뭔가 음모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로지 정치적 주장만 하고 문재인 정부를 흠집내기 위해서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SI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정보자산이라는 건 한 번 공개되면 그 가치가 현격히 훼손된다"고 반대하면서, "만약 그런 SI정보가 공개되었을 경우에 국민의힘이 감당이 가능하겠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해당되는 대통령기록물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했지 않냐"면서 그"곧 고법에서 공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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