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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의문에 소극적인 건 문제"

윤 대통령 "국민 의문에 소극적인 건 문제"
입력 2022-06-20 10:29 | 수정 2022-06-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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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국민 의문에 소극적인 건 문제"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당초 공개를 거부했던 정보에 대해 추가 공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말고도 지난 정부에서 공개를 거부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건도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라고 하는 우리 헌법 정신을 정부가 솔선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전 정부의 중앙지검장이나 검찰총장때부터도 늘 가지고 있었다"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보호가 국가의 첫째 임무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가지시실 때 정부가 거기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재조사를 두고 '신색깔론'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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