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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정기 감사 착수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정기 감사 착수
입력 2022-06-21 08:21 | 수정 2022-06-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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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정기 감사 착수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감사원이 내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시작합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방통위는 3년에 한 번 감사를 진행하는데 올해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방통위 업무와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부터 제출 받아 감사에 돌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정부에 임명돼 1년 넘게 임기가 남은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향해 여당 지도부는 최근 “전 정부 출신 인사들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해 왔습니다.

    이같은 여권의 압박에 두 위원장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자진 사퇴에 선을 그었습니다.

    감사원 측은 “연초부터 기관에 통보된 감사 일정으로,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사퇴압박과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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