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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정부·여당,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 죽이기만 몰두"

박홍근 "정부·여당,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 죽이기만 몰두"
입력 2022-06-21 11:30 | 수정 2022-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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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정부·여당,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 죽이기만 몰두"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철 지난 색깔론과 기획된 검찰수사로 야당을 죽이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정부 여당의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 절반이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해 "이런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도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가 없다며 무능을 쉽게 고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마라톤 협상을 제안해서 일말의 기대를 가졌지만 협상장에서 국민의힘은 기존 입장을 반복하거나 오히려 후퇴한 주장을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진정성 있는 해결의지를 보이는 것이 아닌 알리바이로 협상의 모양새만 갖추려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함에 매우 실망스럽고 의아할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야간 무너진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며 "국민의힘이 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겠다는 전직 원내대표의 합의와 관련해 "법사위 권한남용을 바로잡을 때 약속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국회 정상화 여부는 여야가 합의한 중대 약속을 국민의힘이 제대로 지킬지 말지에 전적으로 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순애·김승희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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