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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여러 매체 통해 당내 갈등 노출‥매우 착잡"

권성동 "여러 매체 통해 당내 갈등 노출‥매우 착잡"
입력 2022-06-21 15:49 | 수정 2022-06-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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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여러 매체 통해 당내 갈등 노출‥매우 착잡"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당내 갈등 상황이 노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착잡하고, 무겁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어제 최고위에서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벌인 공개 설전이나, '성 상납 무마 의혹'을 둘러싼 이 대표와 윤리위 간 논쟁 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께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것은 우리가 예뻐서 또는 우리가 잘나서, 잘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정권과는 달리 국민 눈높이에서 민생을 잘 챙기고 유능함을 보이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 민심을 정말 두려워해야 한다"며 "애써 쌓아 올린 국민적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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