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5천만 달러, 우리돈 약 646억여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3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예비비로 확보한 3천만 달러에 더해, 현지 사정을 고려해 2천만 달러를 추후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지원 품목은 "주로 보건의료용품과 식량"이라며 "무기 지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무기 지원 없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라며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 규모는 5천만 달러로, 이번 지원이 실행되면 한국의 총 기여액은 1억 달러 규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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