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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원로들 "영부인 전담인력 필요‥정무장관 임명해야" 윤 대통령 경청

여당 원로들 "영부인 전담인력 필요‥정무장관 임명해야" 윤 대통령 경청
입력 2022-06-21 18:34 | 수정 2022-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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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원로들 "영부인 전담인력 필요‥정무장관 임명해야" 윤 대통령 경청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낮 용산 대통령실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20명을 초청해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세월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우리 당을 지켜본 선배들 덕분에 정부 권력을 회수해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싸우고 있다"면서 원로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고문들은 점심을 먹으며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조언했고, 윤 대통령은 큰 반응 없이 경청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문들은 "영부인의 역할이 엉거주춤하게 떠 있으니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라면서 "확실하게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전담하도록 하라"는 말을 윤 대통령에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찬에 참석한 신경식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과 당과의 관계를 위해 정무장관직 복원을 제안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 초반 군 출신 인사들을 주로 기용하다 당내 기반의 중요성을 깨닫고 차츰 당 출신 인사들을 기용하기 시작했다"면서 "당과의 소통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당의 소통을 위해 이명박 정부에 있었던 정무장관직을 부활시키라 조언했다"고 신 전 의원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정무장관직 복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가끔 메모하며 주의 깊게 들었지만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고 신 전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해구 전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안보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 당부했고 주일대사를 지낸 유흥수 전 의원은 "한일 관계를 복원시켜 나가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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