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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대표 윤리위는 세력다툼"‥하태경 "당대표 징계는 신중해야"

김종인 "이대표 윤리위는 세력다툼"‥하태경 "당대표 징계는 신중해야"
입력 2022-06-22 10:35 | 수정 2022-06-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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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이대표 윤리위는 세력다툼"‥하태경 "당대표 징계는 신중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7시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무마 의혹' 등을 심의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선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윤리위에 넘겨진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세력 다툼처럼 비치기 때문에 당의 장래를 위해 절대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다들 부인하겠지만, 사실 당권과 관련된 게 아니면 이런 사태가 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증거가 확보된 다음에 윤리위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윤리위가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 이후에 윤리위가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며 비슷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김철근 정무실장이 작성한 7억 각서를 이준석 대표가 시켰는지가 쟁점인데 수사가 아니면 그 여부를 알 수 없다"면서 "대표를 징계하는 건데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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