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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권성동에 오늘 국회 정상화 논의 제안 "진정성 확인하겠다"

박홍근, 권성동에 오늘 국회 정상화 논의 제안 "진정성 확인하겠다"
입력 2022-06-22 10:35 | 수정 2022-06-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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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권성동에 오늘 국회 정상화 논의 제안 "진정성 확인하겠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오늘 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집권 여당이 입법부의 정상화, 즉 국회 개혁과 여야 관계 회복이라는 기본원칙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있었던 여야 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여당의 입장 변화가 없었다면서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여당이) 서해 피살공무원 특위를 만들자며 새로운 협상 조건까지 내걸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말로는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면서 보복정치도 모자라 정쟁 소지가 다분한 정치적 이슈를 내세워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며 "추락한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 민생 회복이 아니라 지금처럼 엉뚱한 곳에만 노력을 쏟는다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 원구성 협상에 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정상화가 국정 정상화의 첫 단추"라며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국회 정상화를 이뤄내고, 조속히 민생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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