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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 기록물 공개 꺼릴 이유 없어‥여당 한심해보여"

우상호 "대통령 기록물 공개 꺼릴 이유 없어‥여당 한심해보여"
입력 2022-06-22 13:42 | 수정 2022-06-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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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대통령 기록물 공개 꺼릴 이유 없어‥여당 한심해보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서 '대통령 기록물 공개'가 쟁점이 된 것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는 공개를 꺼릴 이유는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공개와 관련된 협상이 진행되는 것은 원내대표 간에 일어날 대화에서 진행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한 여당의 문제 제기에 대해선 "자꾸 이렇게 정쟁을 유발하는 일에 여당이 골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런 식으로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공개하고 정쟁화하면 남북대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걸 다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 지금 국민의힘이 얻고자 하는 목표가 뭔지 조금 한심해 보인다"며 "이제 그만 좀 하시라"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당내 '정치보복수사 대응 기구'를 발족하는 것과 관련해 "일회적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구를 만들게 됐다"며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은 그만큼 비중 있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에서도 잘 판단하시기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과 사법기관들의 대응에 따라서 저희의 대응 수위를 정하게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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